재봉봉사-김성순봉사자님
- 작성일2023/05/30 17:30
- 조회 294
신록의 계절을 보내고 있는 제주는 지금
여름을 맞이하는 비가 시원하게 내리고 있어요.
지난 번 선생님께서 방문하셨을 적에도 오늘처럼 비가 내렸지요.
한여름의 소나기처럼 오늘도 선생님께서는
잠시 제주에 온 시간의 틈을 내서 저희기관에 방문해주셨어요.
저녁비행기로 돌아가신다는 선생님께서는
심지어 저번에 재료를 구하기 힘들어서 작업을 못 한
김남씨의 침대보 작업 재료까지 챙겨서 오셨지요.
누군가를 잊지않고 기억한다는 것.
바쁜 일상 속에서 '잊지않는 마음'을 갖는 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기에
놀라움과 감사함이 차올랐습니다.
당신에게 허락된 시간 안에서 누군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은 빛으로 다가왔어요.
환한 빛이 내려앉은 재봉실에서 오늘도 저희는
함께 살아간다는 희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름을 맞이하는 비가 시원하게 내리고 있어요.
지난 번 선생님께서 방문하셨을 적에도 오늘처럼 비가 내렸지요.
한여름의 소나기처럼 오늘도 선생님께서는
잠시 제주에 온 시간의 틈을 내서 저희기관에 방문해주셨어요.
저녁비행기로 돌아가신다는 선생님께서는
심지어 저번에 재료를 구하기 힘들어서 작업을 못 한
김남씨의 침대보 작업 재료까지 챙겨서 오셨지요.
누군가를 잊지않고 기억한다는 것.
바쁜 일상 속에서 '잊지않는 마음'을 갖는 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기에
놀라움과 감사함이 차올랐습니다.
당신에게 허락된 시간 안에서 누군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은 빛으로 다가왔어요.
환한 빛이 내려앉은 재봉실에서 오늘도 저희는
함께 살아간다는 희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