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래알 처럼 반짝이던 시간
  • 작성일2024/08/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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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검은모래해변을 거닐고 왔어요.

맨살에 닿는 모래의 감촉과 찰랑이는 물이 기분 좋게 발을 감싸주었고

물 안에 또 다른 하늘이 담겨있는 모습은 황홀했답니다.

맞잡은 손처럼 여름의 끝자락을 꼬옥 붙들고만 싶어졌어요.

이 순간도 언젠가 손에 쥔 모래처럼 흩어질 테지만

각자의 기억 속에 모래알 되어 오래오래 머무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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