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함이 주는 힘.
  • 작성일2024/05/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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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함이 주는 힘은 몹시 커요.

어떤 이가 건넨 미소 하나에 순식간, 세상이 환하게 보이기도 하니까요.

일주일에 한번, 미사참례를 위해 방문해주시는 신부님과 수녀님을

바라보는 거주인들의 눈빛이 반짝거려요.

따뜻한 말 한마디, 진심어린 눈 맞춤. 마주잡은 두 손.

대화의 내용은 중요하지 않아요. 무슨 말이 중요하겠어요.

그저 ”네~^^, 잘 지내셨어요? 아픈곳은 없어요?“

진심이 담긴 몸짓하나면 다정함을 느끼기에 충분하니까요.

서로가 서로에게 다정함을 주고받는 날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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