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발했답니다^^
- 작성일2021/01/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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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의 장기전으로 일상의 답답함을 덥수룩하게 자라난 머리들이 대변하듯 보이네요.
자유롭게 지역사회 안에서 일상을 보내던 우리들이 이젠 미용실 한 번 다녀오기도 힘든 상황에 맞딱드린지 수개월째...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한 미용봉사자께서 방문해주셨지만 지금은 그마저도 힘든 상황이 되었어요.
그렇다고 자라나는 머리를 그대로 방치할 수는 없는 관계로 거주인 1인과 교사1인이 동행하여 아주 조심스럽게 미용실을 다녀오고 있답니다.
이번 미용실행을 하게 된 영수씨는 오랜만의 외출이라 그런지 출발 전부터 설레임이 가득해 보이셨답니다.
말끔하게 이발을 하고 계산까지 완벽하게 마친 영수씨를 바라보며 하루빨리 이 답답한 상황이 종식되기를...
우리들이 평범한 일상 속에서 하루빨리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보았답니다.
오늘의 주인공, 이발한 영수씨의 모습이 굉장히 멋지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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