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00씨의 개별서비스 지원(꿈의도전3단계 미술선생님으로서 역할하기)
  • 작성일2018/11/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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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슬라임의 세계에 흠뻑 빠지다!>

 

생애 첫 액체슬라임과의 조우~

 

처음에는 이게 뭐지?하는 호기심에서 출발해서 직접 만져보더니, 말랑말랑 끈적끈적 젤리모양에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그러다 손에서 안떨어질까봐, 걱정하다 어떻게 해보라는 듯 저를 바라보더니 떼어내는 방법을 보고 안심합니다.

 

반죽하듯 이리저리 만지고 뭉치다 펼쳐서 그 안에 펄가루, 반짝이, 구슬등 다양하게 넣고서는 이리저리 잡아당기고 붙이며 흥미롭게 관찰합니다.

 

한껏 경험한후 이번에는 오00씨를 가르칠 차례!

 

김00씨가 먼저 "이렇게 잡아당기고 이렇게~~"하며 시범을 보이자 오00씨 금새 입을 헤~ 벌리고 빠져듭니다.

 

그러다 쭈욱 떨어지는 모습에 "어? 하하하~"하며 신기한듯 소리내어 웃습니다.

 

김00씨가 만져보라며 슬라임을 주자, 이내 손에서 그 촉감을 느끼면서 이리저리 굴리기도 하고 떼어내기도 하며 즐겁게 경험합니다. 어느때보다 환하게 웃으면서..

 

미술활동이 끝나고 정리하며 기분이 어떤지 물으니, 오00씨 왈~ "재밌어요. 김마리나 선생님."

 

처음으로 김00씨에게 선생님이라고 자발적으로 호칭을 불러주고, 그걸 들으며 기분좋다며 웃는 김00씨.

 

김00씨도 오늘 활동 신기하고 재밌다며 내년에도 오00씨의 미술선생님을 하고 싶다고 용기내듯 크게 말합니다.

 

즐거운 활동으로 저 또한 흐뭇해지는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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