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봉사_김성순님^^
  • 작성일2023/05/1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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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다녀가는 한여름의 소나기처럼

서울에서 여행오셨다가 귀한 재능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봉사자님이 계세요.



첫번째 마주 한 날. 선생님께서는 짧은 시간 제주에 잠시 머물지만

애덕의집에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손길을 나누고 싶다고 하셨어요.

그러던 중 재봉실이 눈에 들어온 선생님께서는

작지만 당신의 재능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여쭤보셨지요.



안그래도 필요했던 권영씨의 침대보가 생각났어요.

그래서 시작된 선생님의 나눔의 손길은 참 따뜻했어요.

권영씨는 선생님 덕분에 맞춤형 침대보와 배게커버를 장만할 수 있었고.

여분의 수량을 제작해주셔서 여러해 침대보 걱정없이 지낼 수 있게 되었어요.



선생님의 손끝에서 완성된 침대보를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나눔실천은 시간의 여유와 비례하지 않는다는 걸.



짧은 시간 큰 사랑 남기고 가신 선생님께 감사의 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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